경기 파주| 조선 율곡선생유적지 (사적 525호) 파주에서 법원읍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율곡선생유적지 표지가 눈에 띈다. 상당히 조용한 곳에 자리해서 일대를 오며 가며 한번씩 들렀었다. 오늘, 추석 당일에는 꽤 많은 차가 들어와 있었다. 1973년에 '자운서원', '이이 선생묘', '신사임당묘'가 경기도문화재로 지정되었고, 1978년에는 .. # 사적(궁·마을·성) 2017.10.04
경기 파주| 조선 삼릉(공릉, 순릉, 영릉) (사적 205호) 파주 조리읍에서 이 표지를 지나친 경우도 있었다. 앞으로 더 운전을 해서 유턴 후 돌아오곤 했다. 이전에 두 번 왔었는데, 오늘은 사진을 찍으러 다시 왔다. 명절을 맞아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비가 내려선지 한산했다. 나도 비가 그치면서 출발했으니... 사람들이 없는 것이 당연할 것.. # 사적(왕릉·원·묘) 2017.10.01
서울| 조선 선릉(9대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과 정릉(11대 중종) (사적 199호) 조선 왕릉 중 가장 번화한 곳에 있다고 생각되는 선릉과 정릉. 부모의 능(선능)과 아들의 능(정릉)을 합하여 선정릉이라고 간단히 부른다. 그러나 선능과 정릉 옆으로 너무 녹지대가 없이 바로 도심과 접해 있는 것은 아쉬운 공원의 형태이다. 선정릉역과 선릉역 사이에 펼쳐진 선정릉에 .. # 사적(왕릉·원·묘) 2017.09.30
경기 김포| 조선 장릉(14대 선조의 셋째 아들/16대 인조의 부 원종과 부인 인헌왕후) (사적 202호) 김포 시청을 향하는 진입로부터 이곳 김포 장릉(사적 202호)이 꽤 수려할 것이라는 짐작을 할 수 있었다. 시청 뒤편의 장릉산을 끼고 주차장에 도착했을 때 쾌청한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차들이 많았다. 예상은 했으나 생각보다 더 산책로가 수려했다. 어느 조선 왕릉과 비교했을 때도 너무.. # 사적(왕릉·원·묘) 2017.09.17
경기 고양| 마리아수도원 성당 대곡역이라는 곳에서 환승을 할 때 창 밖으로 멀리 작은 언덕이 보이고, 성당인 듯한 곳을 보게 된다. 저곳은 뭘까하는 의문을 가진지 1년 정도 되었다.어제는 작정하고 찾아가보았다.위치는 화정구과 일산동구의 중간인 능곡 또는 토당동이다. 이정표를 지나쳐서 다시 돌아 도착한 곳에 마리아수도원이 있었다.사제 또는 수사가 되려는 사람들이 수도생활을 하는 곳. 날씨 탓이었을까? 장소 때문이었을까?축복과 같은 시간이었다. 오벌(oval) 모양의 성당 뒤편에서 한참을 서서 하늘 구경을 하였다. 조각난 타일을 붙여서 타원형의 벽을 메운 외관이 아름다웠다. 성당 입구에서 본 화정구 방향 수도원의 성당이지만 혼배미사를 드릴 수 있는 곳이므로 결혼하려는 천주교 신자에게 더 없이 .. # 사적(성당) 2017.09.16
경기 고양| 행주성당 (등록문화재 455호) 행주대교를 진입하지 않고, 아주 특이한 샛길로 접어들면서 순간 접촉사고가 날 뻔 했다. 행주성당으로 진입하는 길은 일산 개발의 광풍을 피해간 탓에 좀 어수선한 (구)도로를 따라 진입하여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굉장히 산만한 동네에 1900년대 초반 경기북부에서 3번 째로 지어진 행주.. # 사적(성당) 2017.09.16
독일 드레스덴| 우연의 일치, 사진과 회화 2012년 3월에 독일 (구)동독 지역의 드레스덴에 갈 일이 있었다. 숙소를 예약하는데 도심의 강 건너편에 신축 호텔이 있었고, 특가 세일을 해서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다. 그 날 기차가 연착되면서 늦게 숙소에 도착하였다. 너무 피곤했지만 잠시 밖으로 나왔었다. 강가에 진입을 할 수 있어.. $ 유럽, 좋은 기억 2017.09.10
경기 고양| 킨텍스 '전시'가 큰 산업이라는 것을 유럽에서 알게 되었다. 각종 박람회를 통해서 산업이 활성화되는 것을 보았다. 우리나라에서 지역마다 이런 공간이 생겨났는데 그 중 하나가 고양시에 일산서구에 있는 킨텍스. 작년 가을인가에 처음 방문 후 가끔씩 가서 걷는다. 1전시장을 지나 2전시장을 .. @ 장소 Spot 2017.09.10
경기 포천| 비둘기낭 전망대, 그리고 구라이골은 어디인가? 87번 국도에서 이정표를 보고 얼마 전에도 다녀 온 비둘기낭 폭포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깨끗하게 정비된 도로, 한탄강 위의 다리에서 멈췄다. 비둘기낭 폭포 방향 조금 더 운전을 해서 비둘기낭 폭포 주차장에 갔을 때 주말이어서 차가 많이 들어와 있었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상황이.. @ 여행·소풍 2017.09.01
경기 포천| 교동 가마소 87번 국도를 지나면서 분명 '교동 가마소' 이정표를 보게 되었는데 막상 진입을 할 수 없게 말뚝이 박혀있었다.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감각으로 찾아들어갔다. 바로 옆의 사유지로 인해서 어떻게 조성을 하지 못하고, 그 위치와 존재만을 알려주는 곳이다. 비가 많이 내린 탓에 쓰레기들이 .. @ 여행·소풍 2017.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