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슬기와 토종 민물고기 쉬리로 유명한 화강을 방문하였다. 캠핑을 하기에는 나와 맞지 않을 것 같은 기우가 있었지만, 철원 일대의 청명함을 좋아해서 일정을 강행하였다.일찍 도착하여 화강쉬리공원을 전체적으로 둘러보며 많이 걸었다. 무엇보다도 평화롭게 낚시하기에 적절한 곳이었다. 비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수량이 평소보다 많았다고 한다. 나도 긴 징검다리를 건너면서 살짝 무서웠다. 그래도 끝까지 완주 후 강변에 있는 캠핑장에 들어갔다. 캠핑장 조성에 신경을 쓰지 않는 곳이지만, 강 바로 옆이라서 인기있는 곳이다. 낮에는 바람이 강하기 때문에 펜스 기둥 등을 활용하여 가이라인을 고정하였다. 전기 활용과 물 사용 등에 불편함이 있고, 캠핑카와 텐트의 영역 구분이 없다. 강변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상당히 음악을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