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월) 평일 오전에 연곡면 소금강 계곡의 금강사에 다녀왔다.소금강 입구(캠핑장 건너편)가 완전히 달라진 것을 보고 여실히 세월을 느꼈다. 소금강 계곡은 수 차례 다녔지만 사찰에 들어간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금강사를 목적으로 산길을 걸었다.최대한 위쪽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을 걸어 올라갔다.날이 서울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추웠고, 비도 흩뿌려서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언제나 사람이 밀려서 다니던 계곡길에 사람이 없으니 더없이 쾌적했다. 산길이 시작되기 전의 무릉계(곡)폭(포) 이정표를 보면 아래쪽으로 내려가봐야 한다.시원한 폭포를 볼 수 있는 곳이다. 금강사는 마당바위인 식당암 직전에 위치한다.국립공원 산악지역의 탐방 제한 기간(5월 중순까지)이었지만 부분 산길을 개방을 하기 때문에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