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봉평면 이효석문학공간 내 돈으로 자동차를 사서 처음 운전을 했을 때 이곳 봉평까지 와서 이효석 생가라는 집의 마루에 앉아 있었다. 그리고 근처에서 막국수, 감자전을 먹었었다. 이번에 다시 찾은 [이효석 생가] 좌우로는 큰 음식점이 포진해 있었고, 생가 건너 [이효석 문학의 숲], 생가 옆에 있는 [효석달빛.. @ 박물·미술관 2019.08.18
강원 평창| 봉평면 흥정계곡 아침 7시에 출발하여 9시 반 정도에 흥정계곡에 도착하였다. 15년만에 와보는 계곡은 여전히 수량이 풍부했고, 한 눈에 보기에도 물에 들어가고 싶어졌다. 흥정계곡을 따라서 마지막 캠핑장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면서 앉아있을 곳을 찾아보았다. 일대가 사유지라서 펜션들의 계곡 '.. @ 여행·소풍 2019.08.17
경기 포천| 아트밸리 인간적으로 너무 더운 날이었다. 스콜 같은 비가 내리더니 그쳤다. 의정부에서 포천쪽으로 운전을 하다가 아트밸리에 들렀다. 성인 입장료와 왕복 모노레일 탑승료를 합하면 거의 1만원을 지불해야 하는 곳이다. 이 안내도를 집에 와서 보게 되었는데 내려올 때 오른쪽의 힐링숲 산책로.. @ 여행·소풍 2019.08.04
인천| 영종도 예단포항 & 영종역사관 7월 중순 어느 아침에 인천공항에 갈 일이 있었다. 돌아오면서 날씨가 좋으면 배에 차를 싣고 신시모도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시야가 맑지 않아서 다른 일정으로 대체했다. 예단포항에 들어서 식사를 하고, 주변을 걸었다. 영종도 일대의 관광지화 된 곳과 비교하면 호객행위도 없고, 조용.. @ 박물·미술관 2019.07.27
경기 연천| 한탄강캠핑장~전곡선사박물관 외국에서 방학을 맞아 들어온 초딩 2명과 함께 캠핑을 해야 할 일이 있었다. 내 입장에서는 일종의 봉사활동 같은 것이었다. 텐트는 나 또는 2명을 위한 작은 것 외에는 너무 번잡한 캠핑문화가 싫어서 질색이고, 최대한 간편하면서도 유익하게 다녀올 궁리를 하다가 한탄강 캠핑장의 캠.. @ 여행·소풍 2019.06.09
경기 고양| 고양향교 (경기도 문화재자료 69호) 얼마 전에 신문에서 서원 9곳을 묶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다는 기사를 보았다. 문화유산으로의 등재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많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인해서 유네스코의 인증 권위가 예전같지 않아 보인다. 서원(사립학교)이든 향교(국립학교)든 이런 건축물들이 현.. # 사적(궁·마을·성) 2019.05.19
경기 과천| 미술관 앞, 동물원 하던 일을 멈추고 일종의 '땡땡이를 쳐서' 의왕에서 밥을 먹고, 과천 서울대공원으로 향했다. 운전을 하다가 잠시 멈추게 되는 날들이다. 하고 싶은 과제가 있어서 실내에만 '처박혀서' 거의 일주일 동안 책상 앞에서 끙끙거렸더니 머리가 더 멈추고 우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바람도 쐬.. @ 여행·소풍 2019.04.18
인천| 답동주교좌성당 (사적 287호) 1886년부터의 역사를 가진 인천의 대표적 성당인 주교좌 답동 성바오로 성당에 다녀왔다. 혼배미사 때문 이었지만 성당 자체에 대한 관심도 커서 꼭 가보고 싶었다. 결혼식을 위한 준비는 다 되어 있었고, 성당의 내부와 외부를 자세히 보게 되었다. 성당 앞에 신영록 선생님의 필체가 보.. # 사적(성당) 2019.03.17
경기 고양| 벽제관지 (사적 144호) 지난 겨울 중 최고로 추웠던 날에 찍어둔 사진이다. 이쪽으로 갈 일이 있어서 운전을 하던 중 사적 터가 보여서 잠시 내려 사진을 찍었다. 1625년부터 289년 동안 존재했던 벽제관이라는 공용 숙박장소가 있었던 터가 남아있었다. 이렇게 관의 터, 그 자체를 보존하는 것이 잘하는 일이라고 .. # 사적(궁·마을·성) 2019.03.09
서울| 조선 헌인릉 재실과 헌릉 둘레길 개포동 쪽에서 점심 약속이 있어서 나갔다가 식후에 '좀 걷자'는 합의를 보았다. 미세먼지가 썩 걷힌 것 같지는 않았지만 흔쾌히 걸을 곳을 찾다가 대모산 너머의 헌인릉으로 갔다. (이전 기록... http://blog.daum.net/bodyflow/1121 ) 2017년 11월에 방문한 이후 다시 가는 길이었는데 입구를 들어서면서 전에는 안보였던 고가가 눈에 들어왔다. 누구의 고택인가하고 궁금하여 차에서 내렸다. 이런! 헌인릉의 재실이 아닌가... 왜 오늘에서야 보인 것일까? 그러나 '헌릉 인릉 봉향회'의 문은 열려있지 않았다. 애초에 헌인릉을 재대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국정원의 입구도 없어야 했고, 주변 화훼농원도 더 매입했어야 했다. 돌이킬 수 없이... 재실이 참 딱한 곳에 위치하게 되었다. 여전히 .. # 사적(왕릉·원·묘) 201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