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인스부륵, 하페레카(Hafelekar, 2256m) 인스부륵에 간 이유는 산에서 잠시나마 걷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콩그레스(Congress) 역에서 열차를 타고 해발 860m의 훙어부륵(Hungerburg) 역까지 간 후에 케이블카(독일어, 자일반)로 옮겨타면, 해발 2000m 이상의 하페레카(Hafelekar) 역까지 약 40분 만에 올라갈 수 있다. 주말에는 아침 8시에 콩.. $ 외국 여행·소풍 2014.06.11
오스트리아| 인스부륵(Innsbruck) 오스트리아 인스부륵(Innsbruck)에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2010년 헤르만 불(Hermann Buhl)의 책을 읽고 난 후였다. 유럽인들에게 8천미터급 고봉은 14좌라는 묶음으로 등반의 척도를 가늠하는 곳이다. 1950년대부터 8천 미터의 산들이 유럽인들에게 점령당했는데 이곳 인스부륵에서 10대 때.. $ 외국 여행·소풍 2014.06.11
오스트리아| 잘쯔부륵(Salzburg) 오스트리아는 작은 도시들이 주는 이미지가 훨씬 좋았다. 모짜르트로 대변되는 잘쯔부륵(Salzburg) 또한 그러했는데 요새와 같이 자리잡은 구시가지와 그 앞을 흐르는 잘짜흐(Salzach) 강, 그리고 잘쯔부륵에서 멀리 보이는 산새가 예상 외로 아름다운 곳이었다. 새롭게 단장한 중앙역과 도심.. $ 외국 여행·소풍 2014.06.11
오스트리아| 잘쯔부륵, 볼프강 호수(Wolfgangsee) 알프스와 티롤 지방으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오스트리아에는 많은 호수가 있다. 만년설에서 흘러내린 빙하수를 담은 호수의 옥빛은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의 나라들이 가진 소중한 자연 유산일 것이다. 잘쯔부륵 인근(잘쯔부륵 주)에는 7~8개의 호수가 있다. 그 중에서 한 곳.. $ 외국 여행·소풍 2014.06.10
오스트리아| 빈(Wien) 오스트리아 빈(Wien)에 대한 최초의 기억은 어릴 때 먹었던 비엔나(Vienna) 소세지에서 부터 출발했을 것이다. 여전이 독일에서 가끔 비엔나 소세지를 먹고 있으며, 빈은 여전히 세계적인 음악가의 도시로 더없이 유명할 것이다. 그러나 빈에 대한 개인적 소감은 유럽에 대한 환상을 다시금 .. $ 외국 여행·소풍 2014.06.10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Bratislava) 체코에서 슬로바키아로의 이동은 고속버스를 이용하였다. 4시간 반에 걸친 이동 중 여자 승무원이 2회에 걸쳐서 음료를 서비스 해주었다. 고속도로 노면의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해서 덜컹거림이 시종 느껴졌으며,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계속되는 시골... 체코의 브르노(Brno)에 잠시 들른.. $ 외국 여행·소풍 2014.06.10
체코| 프라하(Prague) 남들도 가니까 나도 한번 가보는 그런 여행을 떠났다. 주변에서 특정 나라를 거론하며 왜 가보지 않느냐는 얘기도 들었고, 나 또한 자꾸 의무감이 들던 터... 체코의 프라하와 오스트리아의 빈, 잘쯔부륵은 가보자하며 2개월 전에 미리 예약한 일정대로 움직였다. 새벽부터 잠도 거의 못자.. $ 외국 여행·소풍 2014.06.10
독일| 카셀, 고전 회화관(독.Gemaeldegalerie Alte Meister) 1803년에 완공된 빌헤름스회헤 성 중앙에는 카셀의 고전 대가 회화관이 위치한다. 미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지만 카셀을 방문한다면 이 회화관을 놓쳐서는 안될 것 같다. 15~18세기 이탈리아, 독일, 네델란드의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회화들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17세기 바로크 시대 명작.. $ 외국 박물·미술관 2014.05.25
독일| 카셀(Kassel), 빌헤름스회헤(Wilhelmshoehe) 정원 독일 내륙에 위치한 카셀(Kassel)로 들어가는데에 의외로 시간이 많이 걸렸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바로 올라가면 상관없지만 서쪽에서 접근하는 나는 직선거리로는 그리 멀지않았는데도 왕복 기차만 8시간 정도를 탑승했으니 간단히 다녀올 곳은 아니었다. 카셀은 2차 대전의 피해를 가장 .. $ 외국 여행·소풍 2014.05.25
독일| 뉘른베르그, 알브레흐트-뒤러-하우스(독.Albrecht-Duerer-Haus) 알브레흐트 뒤러(Albrecht Duerer)는 독일 르네상스 최고의 화가로 꼽힌다. 그가 활동하던 당시의 뉘른베르그는 독일 안에서 르네상스 미술의 시발점이었다. 뒤러는 뉘른베르그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이웃한 여러 예술 분야 친구들과 교류하였다. 나는 뉘른베르그 성곽 옆에 자리한, 그리고 .. $ 외국 박물·미술관 20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