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토끼 서양 봄의 최고 명절인 부활절(독. Ostern 오스턴)!!! 금요일부터 시작된 휴일을 방만하게 보낸 것을 반성하던 중 부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계란을 먹어야 하는데 어제 장을 보면서 계란 사는 것도 까먹고, 내일(월)까지 휴무인데 저는 아직도 식량 비축에 부실한 인간입니다. 부활절 전부.. $ 유럽, 좋은 기억 2012.04.08
홀란드(Holland)자전거 저는 얼마 전에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자전거의 형태를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모를 때는 왜 사람들이 저렇게 큰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닐까하는 의구심을 가졌었는데 매우 특색있는 자전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가 독일에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니까 다른 자전거도 눈에 들어왔습.. $ 유럽, 좋은 기억 2012.03.28
질서의식 독일하면 왜 질서를 잘 지킬 것이란 편견을 갖게 되었을까요? 우리가 새마을운동을 했듯이 2차 대전 후 독일은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서 지금의 노년층이 큰 고생을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절약이 생활신조였을 것이며, 공공질서를 잘 지키는 국민들이라는 인식을 전세계에 심어주었습니.. $ 유럽, 좋은 기억 2012.03.26
자전거 도로 특별한 일이 없어서 산책삼아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한참 누볐습니다. 시골냄새가 나서 뭔일인가 하고 두리번거리니 자주 다니던 길 옆의 잔디에 양떼가 등장했습니다. 트랙터를 끌고 이 많은 양을 싣고 와서는 간단히 펜스를 두른 후 양을 풀어놓은 것입니다. 대관령이나 가야 보던 양.. $ 유럽, 좋은 기억 2012.03.24
독일| 드레스덴(Dresden) 썩 내키지 않는 발걸음으로,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면서 독일 서쪽 쾰른에서 오른쪽 끝 드레스덴(Dresden)으로 가는 ICE에 몸을 실었습니다. 최소 6시간은 기차를 타야하고, 1회 환승은 필수... 하지만 처음 ICE가 또 중간에 멈칫 멈칫 하더니 하노버에서 갈아탈 ICE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 $ 외국 여행·소풍 2012.03.16
1유로 하우스 환율의 차이는 물건을 계산할 때마다 속셈을 하게 만듭니다. 지금은 천원이 1.5유로로 낮아져서 그나마 계산이 간단히 됩니다. 그리고 물건을 살 때 항상 한국의 가격과 비교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는데, 저의 경우는 학용품을 자주 사다보니 독일의 가격이 확실히 비싸게 느껴집니다. 독.. $ 유럽, 좋은 기억 2012.03.11
어디에도 데모와 파업은 있기마련 2011년 9월 슈트트가르트. 쇼핑객과 뒤섞인 데모 행렬은 있지만 경찰은 없습니다. 세상 어느 나라에도 데모(demonstration)는 있습니다. 갈등이라는 것은 어디에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자유 또한 개인의 '권리'이므로 데모는 사회에서 벌어지는 당연한 현상 중의 .. $ 유럽, 좋은 기억 2012.03.08
냉동육은 없다. 한국에서 당췌 어떻게 먹고 살았는지 모를 정도로 살림에 꽝이었던 제가 이곳에서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 주기적으로 장을 봅니다. 여기에는 우리의 재래시장 스타일도 없고, 이마트, 홈마트, 코스트마트 등의 거대 마트 또한 절대 없습니다. 그러나 슈퍼마켓은 많습니다. A, L, R 브랜드.. $ 유럽, 좋은 기억 2012.03.05
나무와 숲이 동물을 부른다. 새벽이든 아침이든 일찍 일어나지는 않지만 잠시 눈을 뜨게 됩니다. 요즘에는 날이 밝을 즈음에 유난히 새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봄이 오는 소리일 것입니다. 겨울에 없어졌던 새들이 어디선가 날아와 갖가지 목소리로 맑게 울어대는데... 저는 그 소리를 들으며 하루가 시작됐군 생각하.. $ 유럽, 좋은 기억 2012.03.02
생활체육 '왜 운동을 하지 않느냐'고 묻는 조사연구는 대단히 많습니다.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런 연구들이 많이 행해지고 있는데, 이는 스포츠/체육 전공의 가장 기본적인 질문인 '왜 운동을 하느냐?'와 같은 맥락의 물음입니다. 이런 저런 연구결과들을 봤을 때 그 답을 평균적으로 종합해.. $ 유럽, 좋은 기억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