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소풍

강원 춘천| 남산면 경춘가도 건너편의 검봉산

스콜라란 2010. 5. 14. 11:43

 

 

춘천에서 경춘가도(46번)로 내려와 강촌역으로 좌회전해서 강촌역을 지나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경춘가도 건너편에  K리조트(골프, 스키)가 있는데 지금은 엘000으로 이름이 바뀐 곳이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29-1이고,

이 리조트는 검봉산 서쪽 아래에(강촌 반대편) 자리잡았다.

가평 쪽에서 올 때는 가평지나서 춘성대교 건너기 전에 강가 아래 길로 빠지는 것이 편하다.

 

검봉산(530m)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 있는 산인데,

나는 매우 번잡해진 강촌 쪽을 피해서 검봉산을 조용히 오르려고 이 리조트에 서너번 갔었다. 

차만 없으면 검봉산에 올랐다가 문배마을이나 구곡폭포 쪽으로 내려오는 것도 괜찮다.

 

아래의 사진은 춘천쪽에서 진입하는 모습

 

강촌역 바로 밑에서 경춘가도(46번 도로)를 바라 본 모습

사진의 경춘가도 밑으로 걸어가면 삼악산 입구로도 갈 수 있다.

 

강촌역을 지나 경춘가도 건너편의 강가에 난 2차선 도로변은

춘천으로 가는 복선 철로 공사가 끝나지 않아 좀 지저분(?)하다.

 

 

입구

 

 

 

   

이 리조트의 스키장은 그냥 귀여운 것 같다.

나는 봄, 여름, 가을에 보는 풋풋한 스키장의 모습을 좋아한다.

 

콘도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서 주차를 한 후 마운틴 코스로 검봉산을 올랐었는데

리조트 측에서 개발한 것인지, 지자체인지는 몰라도 다른 코스 두개가 더 보인다.

(가장 밑의 붉은 점이 콘도미니엄 있는 곳) 

 

 

콘도미니엄 아래쪽

 

 

 

카메라를 딱 들이대니 분수가 꺼져버리는 황당함...

 

 

손 흔드는 인간은? 나...

 

 

 

 

조경 부분과는 상관없이 화단 틈새에 피어난 들꽃들... 

 

"나도 너처럼 험한 세상을 똘망하게 살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