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어느 소도시에서 이리저리 걷던 중
귀여운 간판을 보았다.
빨간 클립.
유명 브랜드를 따라서 만드는 간판은
세상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귀여운 행동인데,
예를 들면
미쿡의 사과를 따라하는 컴퓨터 관련 가게들이다.
이번에 보게 된 빨간 클립은
일본 문구회사 이토야의 모방이 아닌가?
처음 딱 보면서 웃음이 났고,
사장님이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귀엽다고 생각했다.
문구를 순간 떠올릴 수 있는 다른 물건을
찾으면 더 좋을 것 같다.
집게, 가위.. 등등.
빨간 클립처럼 상징성을 나타낼 것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하고 생각해 보는 저녁이다.
아래 사진은 일본 이토야에서 발췌(https://www.ito-ya.co.jp/st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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