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소풍

경기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스콜라란 2018. 9. 8. 22:12



잠깐 외출했다가 시간이 어중간해서 멀리는 못가고

자유로를 달려 임진각까지 갔다. 

낮 12시 전에 도착.

날씨 탓에 자연스럽게 핸드폰 카메라를 켠다.






공원 끝의 연못에서 빼곡히 들어선 작은 연꽃을 보며

여름과 가을의 중간 쯤에 와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주말 오전에 일찍들 와서 텐트족들이 속속 자리를 차지했고,

바람개비 너머에는 공연 준비로 마이크테스트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소음이 만만치 않았으나

다시 연못가의 그늘 자리로 돌아와 앉았다.






주차장을 나오기 전에

자석 기념품을 하나 사러 기념품점에 들렀는데

오늘도 망설이기만 하다가 사지 않았다.

별 것도 아닌 물건인데 갈 때마다 눈으로만 보고 그냥 오게 된다.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전망대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10일 앞으로 다가 온 평양 남북정상회담도 기대되고,

북한으로의 여행을 기대해도 될 날이 오기를 바란다.






아직 많이 걷거나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뜨거운 날씨다.

선선한 날들이 서둘러 와서 

근교 여행을 자주 다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