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물·미술관

서울| 청담 K현대미술관 '위대한 낙서전'

스콜라란 2018. 7. 29. 20:30



낙서에서 시작한 거리미술이 하나의 장르가 되어 

아트를 잇는 파인아트(Fine Art)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모 기관으로부터 선물받은 유료 관람표를 가지고

청담동을 방문하였다. 

6개 층의 전시, 교육 공간 등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로비의 규모로 층별 전시장의 규모를 가늠하였다.

3층 한 곳에서 진행 중인 '위대한 낙서전'의 부제는

'오베이 더 무브먼트'로

OBEY라는 의류브랜드로도 유명한

오베이 자이언트의 작품을 대표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내 느낌은 그래피티로 대변되는 거리미술이 고급화되어 

미술관에 초되는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인상적이었던 코너의 사진으로 대신하다.)




































전시관 자체가 넓지 않아서 감상이 좀 서운했다.

3층 입구에서 심슨 출연진을 잠시 보고... 



계단을 내려오며 또 오베이의 대표 작품을 보고...





개인 미술관으로는 규모가 상당히 크고, 압구정/청담지역 답게

유동 인구를 상당히 많이 흡수할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방문객의 주차 시설 이용은 불편하다.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를 나오면 기흥에 이영미술관이 있는데

그 미술관 부부의 딸이 이 미술관 관장이다.


개인이 운영하는 이곳의 전시가 매우 트렌디하고, 파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나는 낙서전이 끝나는 날에 방문하여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