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입구에는 

경희궁의 대문인 흥화문 원위치에 있는 금천교 흔적이 복원되어 있다.

조선시대부터 시작되는 600년 서울의 역사를 담고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옛 서울의 지도인 수선전도는 바닥분수 시설이다.

입구 우측에 서울을 새로 디자인하면서

남겨둔 예전의 서울 조각들을 유심히 보았다.

2007년 7월에 해체된 광화문의 주요 부재

개발시대에 마구 지어진 서울시내 고가도로의 일부들(위)

2012년 1월 철거된 홍제고가, 2014년 2월 철거된 아현고가, 2015년 7월 철거된 서대문고가

안그래도 신촌-이대 앞을 지나 아현동으로 진입하는데 

시청으로 이어지던 고가가 없어져서 놀랐었다.

1995년 8월 15일에 철거된 조선총독부의 장식기둥과 주두 일부(아래)

삼청동천과 종로가 만나던 곳에 있었던 복천교 교명주와

한강으로 합류하던 하천 위에 있던 소의교 교명주

서울역사박물관은 무료로 개방한다.

1층은 기획전, 3층은 서울 60년을 보여주는 상설전시장.

3층에는

1존. 조선시대의 서울

2존. 개항, 대한제국기의 서울

3존. 일제강점기의 서울

4존. 고도성장기의 서울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서울모형관이 있다. 

나에게는 특별한 박물관은 아니라서

발 아래 서울을 볼 수 있는 모형관에서 시간을 보냈다.

1,500분의 1로 축소한 서울

주말이라서 후문쪽 정원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다.

이곳의 관람시간이 다른 박물관에 비해 길어서(저녁 8시까지)

평일에도 카페처럼 찾아오는 사람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안다.

주차장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