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장군묘의 입구는 2017년에 최영장군 탄생 700년을 기념하면서
기념비와 함께 주차장이 깨끗히 마련되었다.
고려 31대 왕인 공민왕(1330-1374)의 1년(재위 1351-1374)부터
100여 회의 전투에서 승리한 명장이었으나
결국은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을 막지 못하고
이성계에게 체포되고, 유배된 후 1388년에 개경에서 참수당하였다.
고려 34대 왕인 공양왕의 재위(1389-1392)를 끝으로
1392년부터 이성계의 조선 1대 왕 재위가 시작되었다.
이 작은 산의 이름이 대자산인데
옆에 있는 성령대군(세종의 동생)의 묘를 방문하면
'대자'라는 명칭의 유래를 알 수 있다.
아직 봄기운이 없어서 그런지 길이 스산했고,
주변이 좀 정리가 되었으면 했다.
평일에 혼자 걷기에는 좀...
앞이 최영장군의 묘, 뒤가 부친인 최원직의 묘.
그리고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최원직의 가르침임을 알았다.
묘에서 왼편 산등성이 너머에 성령대군의 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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