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순환도로를 달릴 때마다 북한산과 도봉산의 풍광에 감탄하고,
불암산을 볼 때마다 불암사에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었다.
그리하여 어제는 차를 몰고
불암산 중턱의 불암사에 가보았다.
샛길로 접어들어 경사길을 쭉~ 오르면
산을 어떻게 관리했는지 모르겠으나 주차를 할 공간이 꽤 넓었다.
절 바로 밑 까지도 차가 들어갈 수 있다.
계곡 물소리가 참 좋다라고 느꼈지만 절의 풍광은 썩 좋지 않았다.
누군가 이 절의 익스테리어를 좀 코치해서
산만한 기물들, 지저분한 물건들을 없앴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절도 그 관리자(스님)의 스타일이겠지...
절에서 특별히 관심을 끄는 것은 없었고,
사진 찍고.. 좀 앉아서 생각을 정리하고 왔다.
(이하 사진으로만 나열)
국기게양대 같은 기물들, 건물 옆에 세워둔 불필요한 가구들, 대걸레 등이
내 마음의 평화를 방해한다고나 할까?
수행을 하는 곳에 물질이 많은 것은 넌센스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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