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스웨덴의 두 도시를 여행하면서 찍어둔 사진을 정리했다.
포스팅을 위해서 찍은 사진이 있어서 올려본다.
스웨덴 편의점(정류장, 기차역 등의 가게)마다 크게 붙여둔 가격표가 있는데
커피에 대한 학생할인 가격이다.
손으로 계산을 해보니 정가에서 35-47% 정도 할인을 해준다.
가장 저렴한 작은 아메리카노(Kaffe) 한 잔은 성인 19 크로나(2500원)인데
학생은 10 크로나(1300원). 47%에 해당하는 할인이다. 거의 반값.
뼛속 깊은 복지의 결과일까? 돈을 못버는 사람에 대한 배려일까?
학생 할인은 우리에게도 물론 있다. 극장, 박물관 등의 입장료 할인.
유럽 대학은 전체적으로 등록금이 없고, 대중교통 이용카드를 준다. 관광지 할인도 많고.
그런데 일반 가게에서의 커피 할인은 스웨덴에서 처음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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