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코틀랜드| 에딘버러(Edinburgh) 기차에서 숨어있는 무지개를 보며 졸려던 순간, 바다를 보게 되었습니다. 영국 북부의 스코틀랜드에서 어떻게 골프가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생각했고, 에딘버러에 도착하면 점심으로 피시 앤 칩스를 먹어야겠다고... 기차가 에딘버러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그 웅장함을 예견할 수 있었습.. $ 외국 여행·소풍 2012.11.01
영국, 잉글랜드| 요크(York) 런던의 날씨는 비가 많아서인지 어디서나 가끔 무지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기차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영국 전역이 모두 비슷합니다. 산은 없고, 들판이 펼쳐지며 양이 참 많습니다. 양들의 천국! 런던에서 에딘버러로 올라가는 길에 요크(York)라는 작은 도시에 들렀습니다. 7세기부터 .. $ 외국 여행·소풍 2012.11.01
영국, 잉글랜드| 런던(London) 런던으로 가기 위해서 새벽에 공항으로 나선 이유는 벨기에를 거쳐 런던으로 들어가는 국가간 기차보다 항공료가 더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독일 루프트한자의 근거리/저가용 항공사인 독일날개(Germanwings)의 모델들을 볼 때마다 섹스 앤 더 시티가 떠오르는 것은 왜 일지... 루프트한자/저.. $ 외국 여행·소풍 2012.11.01
독서의 계절과 도서관 집에 거의 다 와서 도서관 버스를 본 적이 몇 번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동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지나다니는 길에 정차합니다. 그 앞에는 주로 유모차를 끈 여자들과 아이들이 여럿 서있습니다. 우리식의 구 단위마다 도서관이 있는 독일이고, 그런 도서관의 개방시간에는 남녀노소 할 것.. $ 유럽, 좋은 기억 2012.10.22
맥주 맥주! 유럽의 모든 나라들에서 맥주는 매우 일상적인 음료이자 술입니다. 독일도 이에 절대 빠질 수 없으며, 맥주하면 내노라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일랜드 흑맥주 기네스는 생맥주로 마실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아서 즐겨 마실 수가 없고, 옆나라 네델란드.. $ 유럽, 좋은 기억 2012.10.15
18대 대통령 선거 <국외부재자신고> 18대 대통령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보는 한국의 뉴스들 중 정치분야의 소식들이 저에게도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잠이 안오던 밤에 정치 뉴스를 읽으며 특히 곰곰히 생각해 보게 된 것이 <다운계약서>입니다. '그때는 누구나 다 그랬다'라는 것을 저도 .. $ 유럽, 좋은 기억 2012.09.29
도시의 숲 독일에 와서 인터넷을 하며 생긴 새로운 행동 중 하나가 구글의 지도를 매우 매우 유심히 들여다본다는 것입니다. 그림지도로 위치를 찾은 후 위성지도로 변환해서 전체를 위에서 내려다봅니다. 도시가 주는 색의 차이를 발견합니다. 어느날은 평양과 북한 전역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 $ 유럽, 좋은 기억 2012.09.17
독일| 졸링엔, 칼 박물관(독.Klingenmuseum) 쾰른/뒤셀도르프와 부퍼탈 사이에 있는 졸링엔(Solingen) 지역은 독일의 대표적인 칼, 그리고 철제 식사용 도구를 만드는 곳으로 유명하다. 졸링엔 역에서 내려 682번 버스를 타고 24분 소요되는 센트랄(Central) 역까지 갔다. 썰렁한 곳 건너편의 삼거리에 있는 정류장에서 683번으로 다시 갈아.. $ 외국 박물·미술관 2012.09.14
스위스 여행시 환전 & 기념품 가게 스위스를 가기 위해서는 당연히 화폐가 다르니 환전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스위스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의 얘기로는 스위스에서 유로도 받아준다고 하였으나, 저는 첫번째 스위스 여행시에는 환전을 했더랬습니다. 은행에서 처음으로 스위스 돈을 받고나서는 그 아름다움에 놀랐.. $ 유럽, 좋은 기억 2012.09.12
스위스| 베른(Bern) 인터라켄 베스트역에서 점심을 먹고,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길가의 한글메뉴판을 보고 웃고말았습니다. 그려넣은 한글 솜씨가 좋긴한데, 자음과 모음의 모양이 ㅎㅎㅎ 인터라켄에서 베른으로 가는 기차에서 본 툰(Thun) 호수는 맑을 때와는 달리 평범한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여행 중에 .. $ 외국 여행·소풍 2012.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