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맥주 공장에 있는 박물관.
맥주에 지대한 관심이 많은 나는 당연히 100년 전통의 청도맥주 공장을 보고 싶었다.
독일인들이 마실려고 만든 공장인데 이후 식민지 지배가 끝난 후 중국애들이
그대로 물려받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정확한 역사적 정보가 맞는지 확신은 없다.)
예전의 주조 시설들을 견학할 수 있도록 설비를 보존하고 있었다.
펍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현대식 공장의 한 부분을 볼 수 있었다.
공장 견학이 끝나면 1층 펍에서 맥주 시음을 하게 해준다.
일행이 많을 경우에는 피처에 담아서 준다. 시원하고 싱싱(!)했던 칭다오 생맥주.
맛이 너무 좋아서 더 먹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으로 참을 수 밖에...
맥주공장 견학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이후 한국에 와서 칭다오맥주 메니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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