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소풍

강원 춘천| 근화동 주민선착장 & 공지천

스콜라란 2010. 3. 11. 13:57


 근화동 주민 선착장은 중도로 들어가는 배를 타는 곳인데, 관광객 보다는 섬 주민들을 위한 곳다. 

그러나 중도에 차를 가지고 들어가려는 사람들도 이용하는 곳이다. 

좀 정리가 잘 되어있으면 좋겠지만, 춘천에서 전혀 신경을 안쓴다...

 

  이 곳을 처음 와본 것은 대학 1학년 때의 MT. 

지금은 없어진 춘천역에 내렸을 때 가장 놀란 것은 줄지어선 매매춘 가게들이었다. 

그런 곳을 지나쳐 10여분 걸으면 이곳에 올 수 있었다. 당시에 500원을 내고 배를 탔다.

 

강가에 차를 대기 넓은 공간이 있으니 언제든 강바람을 쐴 수 있다. 

자전거 도로 또한 잘 되어 있어서 강바람 맞으며 라이딩하기 괜찮은 곳이다.

위 도로변에는 한 때 일본 아줌마들이 많이 찾아봐 배용준 사진 옆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었는데 

이제는 그녀들을 영 볼 수가 없다. 마케팅을 좀 잘하고, 

멋있게 꾸며놨으면 관광객들이 안 끊어졌을텐테, 참으로 한심하고 안타깝다. 

드라마 하나로 기회를 잘 잡은 관광산업을 놓치다니..

 


   강가에서 보이는 이런 저런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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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을 따라 공지천으로 이동

공지천은 춘천시민공원인데 정확한 지역은 춘천시 강남동이다. 

여름이면 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고, 이 쪽 언덕에 춘천 MBC가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