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관련된 설화를 간직한 신륵사의 역사는
신라와 고려로 거슬러 올라간다.
사찰 건축물 배치도에 대한 정보를 얻으러
홈페이지에 들어갔는데
왜 그런 중요한 안내도는 없을까?
영동고속도로에서 서울로 오던 길에
비가 내리지 않아서
문막IC에서 나와 42번 국도를 타고 도착하였다.
남한강 건너편에서 먼저 조망하려고 했으나
아무래도 비가 올 것 같은 불안감에
바로 신륵사쪽으로 진입하였다.
입구 전의 공원이 상당히 잘 꾸며져 있어서
강변으로 걷기에도 좋은 길이었다.
다수의 건물 하나 하나에 대해서 알고 싶은데
정보가 좀 부족해서 답답했다.
경내를 둘러보면서 느낀 점은
여러 국가 보물이며 지자체의 유형문화재가
너무 방치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였다.
보물 225호 다층석탑(3m 높이)과
경기도 유형문화재 128호인 신륵사 극락보전
남한강변의 이 정자와 삼층석탑이
신륵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장소였다.
나도 좀 조용히 앉아있고 싶었으나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사람들을 피해서 강변으로 걸어 본다.
불심이 두터운 분의 말로는
이 절에 방생하러 오는 불자들이 많다고...
남한강변은 여느 유원지와 비슷했고,
강변 양쪽의 황포돛대 선착장을 더 크고 전통적으로
건축하면 좋을 것 같다.
강 건너 여주대교 옆으로
영월루가 작게나마 보인다.
다음에는 건너편에서 신륵사를 조망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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