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적(왕릉·원·묘)

경기 남양주| 조선 사릉(6대 단종의 비 정순왕후) (사적 209호)

스콜라란 2018. 6. 14. 12:35



조선의 6대 임금이었던 어린 단종(1441-1457)은 1455년 세조(7대)에게

왕위를 물려주게(상왕) 되었다.

세조 3년(1457)에 단종복위운동이 실패하여

단종이 영월로 유배된 후 단종의 비 정순왕후도 군부인으로 강등되어 

현재의 청룡사인 정업원에서 생활하였다고 한다.

영월로 유배된 단종은 같은 해에 다시 복위운동이 일어나면서 죽임을 당하였다.

단종의 능은 현재 강원도 영월군에 장릉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능이 바로 사릉이다.

정순왕후(1440-1521)은 단종이 17세의 나이로 죽임을 당한 후

매일 정업원 뒤의 산봉우리에서 영월 지역을 바라보며 슬퍼하였다. 

그리하여 이곳 정순왕후의 능호(능 이름)를 사릉으로 올렸다고 한다.




남양주 시내로 향하는 도로에서 유턴을 하여 돌아와

재실이 있는 건물에서부터 길게 늘어선 주차구역을 따라 들어왔다




한 눈에 보기에도 소나무 군락이 멋진 곳이었다.













멀리 떨어진 재실로 가는 길에는 

전통수목 양묘장이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았다.






작게 꾸며진 자연생태전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