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 여행·소풍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

스콜라란 2015. 6. 28. 20:19



스웨덴 스톡홀름(Stockholm) 역에 내렸을 때 외국인 거지들로 인해서 정말 충격을 받았다.

유럽 난민사태가 일어나기 직전이었는데도 너무 많은 '난민스러운' 사람들이 있었다.

중앙역 주변에서 인근의 호텔로 걸어서 이동하기 까지 

많은 사람들이 구걸을 하고,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다.


그리고 스시 가게가 너무 많아서 놀랐다. 

정통 일본인들이 하는 스시 식당은 고급 식당이고,

다른 아시아인들이 운영하는 스시집이 곳곳에 있고,

전국구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스시 가게들도 여기 저기 보였다.

일본인들이 하는 스시 레스토랑을 가거나 체인점 스시 가게를 추천한다.


그 외에 쇼핑타운이나 왕궁이 위치한 구시가지 섬은 정말 산뜻한 느낌을 주었다.

북유럽 대도시가 주는 느낌은 비슷했지만 스톡홀름은 나름대로의 개성이 있는 곳이었다.


중앙역에서 구시가지(Galma Stan, Old Towm)로 넘어가는 다리는 곳곳에 있다.

큰 대로에는 철길이 같이 있어서 운치를 더했다.





역광 아래 보이는 중앙 다리(Centralbron, Central Bridge)와 스톡홀름 시청



중앙역 방향



스웨덴 의회(Riksdalshuset) 건물의 뒷면



날씨가 좋아서 그랬겠지만 

구시가지 전체를 두르는 바다의 느낌이 너무 시원하고, 상쾌했다.





의회를 통과하는 문을 지나 직선으로 현대식 쇼핑타운(중앙역 앞)과 구시가지가 이어진다.



의회 앞 정원









왕궁으로 들어가는 입구, 박물관(Museum Tre Kronor) 방향.



유럽에서 왕족들에 대한 뉴스가 많이 나오는데 

스웨덴 왕족도 꽤난 인기가 높고 가십으로 다뤄지는 경우가 많다.

왕족 안에서의 연애와 갈등(며느리와 시누 등)이 연예 뉴스란에 회자되곤 한다.



왕실 근위병들의 교대식(Hoegvaktsavloesning, The Changing of The Royal Guard)이 열리는 광장


왕궁 옆에 있는 스톡홀름 대성당(Storkyrkan)


왕궁 정문에 해당하는 입구, 왕실 성당(Royal Chapel) 방향


이곳이 언덕(Slottsbacken, Palace Slope)이므로 개인 여행자들은 아래에서 걸어올라와야 한다.

나는 왕궁에서 나와 섬 전체를 둘러서 걸어 보았다.













스톡홀름에 오기 전에는 여객선이 정박한 건너편으로 호텔을 예약할까 했었는데

생각 해보면 중앙역 앞쪽으로 한 것이 잘한 것 같다.





스톡홀름은 여러 섬으로 이루어진 대도시이므로

곳곳으로 갈 수 있는 작은 유람선 루트가 많이 있다.











섬 주변을 걸어보는 것도 좋고, 구석 구석 골목길을 배회하는 것도 괜찮은 도시였다.








다시 원점으로...








의회 중앙으로 연결되는 다리




구스타프 아돌프 광장(Gustav Adolfs Trog)에서 보이는 

스웨덴 왕립 오페라 하우스(Kungliga Operan, Royal Swedish Opera)





중앙역 앞 블럭은 여느 대도시와 다르지 않은 빌딩숲이다.






예테보리행 기차표를 받으러 밤에 잠시 들렀던 중앙역







밤에 다시 나와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스톡홀름 시청으로 향했다.



기차가 자주 지나면서 경적을 울려주는 중앙 다리(Centralbron, Central Bridge).

다리 오른편이 리다르홀름(Riddarholm) 섬 구역.

뾰족 탑이 리다르홀름 교회이고, 17세기 귀족의 개인 왕궁과 왕실 무덤 등이 있다.





붉은색 벽돌로 만든 스톡홀름 시청(Stockholms Stadshus, City Hall).

시청 탑의 높이는 106m이고 스톡홀름의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바다 앞에 시청 정원이 있고, 정원 양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작은 문이 있다.




왕궁, 구시가지 방향



1923년에 완공된 스톡홀름 시청은 매년 12월 10일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다.

바로 노벨상 시상식 연회가 열리는 곳이다.

노벨상 시상자들을 위한 만찬이 열리는 홀 이외에도 둘러볼 곳이 많은 유명한 곳이다.











이 정원에서 찬 바닷바람을 맞으며 밤 늦게까지 시간을 보냈다.









중앙역 방향


왕궁 방향








앞의 은빛 건물은 R 호텔


하루 종일 열심히 스톡홀름 구시가지를 둘어보았지만

며칠 계획으로 도시 주변을 천천히 더 여행했어야 했던 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