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 박물·미술관

독일| 브레멘, 미술관(독.Kunsthalle Bremen)

스콜라란 2013. 10. 1. 04:50

 

브레멘(Bremen)의 대표적인 박물관으로는 브레멘 미술관이 있다.

독일어 미술관을 뜻하는 단어들이 여러가지인데 브레멘에서는 홀을 뜻하는 할레(Halle)를 사용한다.

그래서 독일어 쿤스트할레는 곧 예술/미술'관'을 뜻한다.


브레멘 베저 강에서 공원을 따라 올라오면 미술관 건물의 뒤를 먼저 접하게 된다.

 


 


 



미술관의 규모는 크지 않고, 인테리어도 썩 훌륭하지는 않으나

독일 표현주의 미술에 관심이 많다면 방문할 가치가 있는 곳이다.






미술관 건물 자체에서 가장 훌륭한 부분은 지하의 화장실 등.


   



1층에서는 기획전시와 함께 미술관의 도서관과 독일 사진작가 위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2층에는 중세시대의 회화 및 성화, 그리고 독일 표현주의 화가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다.


   


   


   

 

             

   

내가 좋아하는 키어히너(Kirchner)의 '잠자는 밀리'(좌)와

아우구스트 막케(August Macke)의 수작인 '러시안 발레 1번'(우)


 

   

예상치 못하고 보게 된 노르웨이 화가 뭉크의 작품 2점,

'소녀와 죽은 엄마'(좌) 및 '소녀와 3명의 남자'(우)

 


   


   


   



브레멘... 옛날의 융성했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전통과 자존심은 이 미술관에서도 잘 지켜가고 있었다.



미술관과 대각선 상에서 마주보고 있는 멋진 건물은 브레멘 시립도서관(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