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이 마을을 휘감아 흐르고, 조선시대의 학자들을 탄생시켰다는 곳,
아직도 동성의 풍산 '류'씨들이 20대를 넘게 거주하는 곳... 안동하회마을 !
가는 길에 낙동강 공사현장, 4대강 공사의 40번 구간을 보니 가슴이 내려앉았다.
저 공사로 인해서 병산서원과 하회마을 앞의 천연 모래톱이 없어지지는 않을지...
하회마을로 가는 국도에 포크레인과 대형 트럭들이 끝임없이 들락거렸다.
안동하회마을 입구에서 차를 주차하고, 1인당 2천원의 입장료를 냈으며
강매에 가까운 셔틀버스를 5백원 내고 타라는데, 상술이 너무 드러나보였다.
마을까지 걸어보니 걸을만 했다.
마을은 몇 채의 잘 보존된 한옥을 제외하고는 좀 인공적인 느낌을 받았다.
아무튼 앞으로 잘 보존되어 한국의 대표 문화유산이 되기를 기원한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나룻터와 정면의 부용대 (플라스틱과 배의 모터가 좀 없었으며 ^^)
삼신당... 이 나무를 기준으로 집의 방향을 결정했다고 한다.
주차장으로 가면서 마지막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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