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포털사이트에서 기사를 하나 읽었다. 경기도가 등록문화재 12건을 예고했는데 그중 6개가 건조물이다. 우리나라에서 근대문화유산이란 건축한 후 50년이 지난 유물이나 공간 중 보존 필요성이 있는 것을 말한다. 전통문화유산은 '지정문화재', 근대문화유산은 '등록문화재'로 선정하여 관리한다. 50년이라는 기준이 짧기는 하지만, 왜냐면 독일에서는 2차 세계대전 이후에 지은 집을 '새집'이라고 하기 때문에 50년 이상된 주택도 아주 많다. 우리나라는 근대화가 늦었기 때문에 대학과 종교에서 그나마 근대식 건축물이 자리 잡았고, 그 외에는 일제 식민지 시대의 건물이 다수일 것이다. 기사를 본 후 낯익은 파주시 법원읍의 한 성당을 알게 되었다. 갈곡리 성당!! 토요일 아침에 일기예보와는 다르게 비가 오지 않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