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에도 설악산은 가장 자주 오는 여행지였지만
서른살 즈음의 눈오는 날에 설악동을 방문하여 알게 된 이 숙소는
이제 설악산/속초에 올 때면 의례히 편안한 숙소가 되어버렸다.
숙소에서 함께 주는 설악산 입장권은
다음 날 새벽에 사용한다.
권금성 방향이 밝아오고, 정면의 칠성봉이 선명할 때면
숙소를 나서 맞은편의 비룡폭포에 다녀온다.
설악산의 계곡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비룡폭포 가는 길...
아주 춥지는 않아서 눈도 남아있고, 물도 흐른다.
아침을 먹으러 다시 숙소에 도착할 때면
뒤편의 달마봉(?)은 따뜻하게 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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