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 고려말~조선초 황희정승 묘역(경기도기념물 34호)

파주 LG디스플레이 공장으로 가는 길 옆에 황희정승 묘역이 있다.

이정표를 따라서 마을로 들어가 보았다.

장수황씨 종중에서 관리하는 이곳은 어지간한 왕릉보다도 잘 보존되어 있었다.

아무도 없는 곳에 먼지 쌓인 브로셔가 몇 개 있어서 그 중 하나를 펼치고 정독!

왼쪽 기와건물이 '영정각'으로 황희 선생의 영정을 모시고 제향을 지네는 곳

신도비가 세워져 있는 곳

오른편 길을 따라 묘역으로 올랐다.

ㄷ자 형태의 특이한 묘역이었다.

맞은편 산자락에 보이는 곳이 황희선생의 셋째 아들인 황수신(1407-1467)의 묘라고 한다.

황수신 또한 아버지의 대를 이어 영의정에 올랐다.

묘역 왼쪽 아래에 있는 건물 '부조묘', 황희선생의 신주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

주차장 옆으로 군부대가 하나 보이는데 엄청난 총포 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아직 조성이 끝나지 않은 주차장은 시급히 완공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