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6개월 전, 청와대 관람예약 명단에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내 이름이 강제로 올라갔다. 관람일을 통보받은 후 꼭 간다는 다짐까지 하게 되었다. 그 날이 다가왔으니 비가 오는 것인지 미세먼지가 자욱한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다. 하루 종일 광화문 일대에서 시간을 낼 수는 없어서 3시간 정도 주차를 할 생각으로 광화문 동편 주차장에 차를 넣고, 청와대 관람을 위한 만남의 장소로 갔다. 청와대 동편 주차장에서 바로 눈에 띄는 곳이다. 청와대 관람은 예약 사이트에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래의 순서대로 이루어지는데 무궁화동산은 다시 셔틀버스를 타는 곳이고, 사랑채는 다녀왔기에 생략하였다. 이런 사진들은 http://www1.president.go.kr/tours/about 사이트에서 모두 캡쳐하였다. 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