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에 무의도로 드라이브를 다녀왔다. 무의도 안은 여전히 온전치 못한 도로로 인해서 운전 스트레스를 가득 안겨주었다. 인천에서 무의도 안의 도로를 중앙분리선이 있는 왕복 2차선으로 공사를 했으면 좋겠다. 새벽에 눈을 떴다가 다시 잠든 탓에 계획했던 아침이 아닌 오전에 도착하였고, 무의대교로 몰려드는 차량을 보고는 실미도 앞 해변으로 이동하였다. 더 안쪽으로 갔다가는 스트레스받을 것이 뻔했다. 내 입장에서는 요금이 좀 과하긴 하지만 밀물일 때는 시원한 바다를 볼 수 있는 좋은 곳이며, 남해바다 같은 느낌을 준다. 서서히 물길이 열리는데 이곳이 수상바이크 접선장소인 것인지 아니면 모임이 있었던 것인지 뽕짝 소리를 크게 틀며 주행을 하여 일종의 민폐였다. 바이크, 사이클, 등산... 왜이리 스피커로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