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성수기라고 하는 기간에는 여행을 다니질 않았는데 이번에는 국립공원 사이트에서 탐방로 정보를 보다가 야영장을 예약해 두었다. 내가 예약을 한 다음날부터는 추첨으로 예약성공을 알려주는 것을 보니, 국립공원 야영장의 인기도 상당한 것 같다. 그렇게 추첨이나 대기 등에는 끼어든 적이 없어서 생경했다. 좋은 추억이 있는 소금강산 야영장은 지난봄에 지나치며 봤을 때 공사하는 것을 보았고, 산 밑에 한적하게 텐트를 세웠던 곳은 캐빈(?)이 들어서 있었다. 다행인 것은 조밀하게 자리가 배정된 곳을 좀 여유 있게 2 사이트 1곳으로 조정을 해 두었다. 중간 열의 사이트도 그렇게 공사를 하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예약사이트가 더 줄어들 것이다. 건너편 상가에는 안 좋은 소식이고, 캠퍼들에게는 괜찮은 뉴스일 것이다. 새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