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불쾌한 일을 경험했던 곳이다. 대학 때부터의 야영에서 시작된 텐트생활이 지금의 캠핑에 이르렀는데 내가 왜 이런 여행을 하나 싶을 정도의 일이 방화동에서 벌어졌다. 오로지 상대방으로 인해서 벌어진 일이었다. 조용히 내 자리에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도 와서 시비를 거니... 단풍여행 갔다가 봉변 당한 꼴! 그리고 여기 캠핑장은 벌레가 왜 이리도 많은지, 짐 정리할 때 끔찍했다. 우리나라의 레저 문화가 잘 자리잡기를 바란다. 아울러 관리소 공무원들의 대응도 더 개선될 것을 기대한다. "이제 한국형 노숙여행은 그만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