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 남산면 경춘가도 건너편의 검봉산
춘천에서 경춘가도(46번)로 내려와 강촌역으로 좌회전해서 강촌역을 지나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경춘가도 건너편에 K리조트(골프, 스키)가 있는데 지금은 엘000으로 이름이 바뀐 곳이다.
행정구역 상으로는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 29-1이고,
이 리조트는 검봉산 서쪽 아래에(강촌 반대편) 자리잡았다.
가평 쪽에서 올 때는 가평지나서 춘성대교 건너기 전에 강가 아래 길로 빠지는 것이 편하다.
검봉산(530m)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 있는 산인데,
나는 매우 번잡해진 강촌 쪽을 피해서 검봉산을 조용히 오르려고 이 리조트에 서너번 갔었다.
차만 없으면 검봉산에 올랐다가 문배마을이나 구곡폭포 쪽으로 내려오는 것도 괜찮다.
아래의 사진은 춘천쪽에서 진입하는 모습
강촌역 바로 밑에서 경춘가도(46번 도로)를 바라 본 모습
사진의 경춘가도 밑으로 걸어가면 삼악산 입구로도 갈 수 있다.
강촌역을 지나 경춘가도 건너편의 강가에 난 2차선 도로변은
춘천으로 가는 복선 철로 공사가 끝나지 않아 좀 지저분(?)하다.
입구
이 리조트의 스키장은 그냥 귀여운 것 같다.
나는 봄, 여름, 가을에 보는 풋풋한 스키장의 모습을 좋아한다.
콘도 위쪽으로 계속 올라가서 주차를 한 후 마운틴 코스로 검봉산을 올랐었는데
리조트 측에서 개발한 것인지, 지자체인지는 몰라도 다른 코스 두개가 더 보인다.
(가장 밑의 붉은 점이 콘도미니엄 있는 곳)
콘도미니엄 아래쪽
카메라를 딱 들이대니 분수가 꺼져버리는 황당함...
손 흔드는 인간은? 나...
조경 부분과는 상관없이 화단 틈새에 피어난 들꽃들...
"나도 너처럼 험한 세상을 똘망하게 살 수 있을까?"